볼 비단구렁이
볼 비단구렁이
최종 확인 버전:
Python regius
1 설명 ¶
볼 비단구렁이, 한국에서는 흔히들 볼 파이톤이라고 부른다. 보아,표범무늬 도마뱀붙이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애완 파충류 중 하나다. 최대 180cm까지 자라는 짧고 굵은 것으로 유명한 종. 유전변이가 상당히 많으며 그 덕에 외국에서는 보아뱀과 더불어 가장 활발하게 매니아들의 손에서 번식되는 뱀이기도 하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이며, 주 서식지는 가나. 스트레스에 강하면서도 은근히 예민한데다가 거식,편식을 밥먹듯이 하지만 그래도 노멀은 꽤나 저렴한 편이라서 첫 애완파충류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뱀이기도하다. 아종은 앙골라 비단구렁이[1]가 있으며 이에 대한 건 아래에 따로 기술.
2 유전변이 ¶
(파스텔 스파이더, 혹은 범블비 볼)
(라벤더 알비노 볼)
(파이볼드 볼. 절대로 합성이 아니다!)
위 사진들은 그저 일부일 뿐이다. 볼 파이톤의 유전변이는 크게 2가지로, 약간 세분화하면 3가지로 나눠지는데 각각 우성, 열성, 불완정우성(!)으로 나누어진다. 우성의 대표적인 변이로는 스파이더, 열성의 대표는 알비노, 불완전우성의 대표는 파스텔이 속한다. 흔히 볼 파이톤에 대해 검색하면 나오는디자이너 모프의 경우는 이러한 다양한 유전변이를 조합해서 나온 콤비네이션 변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사실 보아에도 디자이너 모프가 존재는 하지만[2] 볼 파이톤에 비하면 그저... 수없이 많은 변이들을 조합해서 여러가지 아름다운 변이가 나오지만 일부 변이는 서로 섞을 경우 모순이 발생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알비노와 T+ 알비노가 대표적인 사례. 기이한 동물의 사례로 소개되는 파이볼드 볼의 경우는 조합해서 나온 변이가 아니라 자연에서 채집된 단 한마리의 수컷 개체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흔히들 백사라고 부르는 루시스틱 또는 아이보리 볼 파이톤도 마찬가지. 덧붙여 말하자면 아이보리 볼은 은근히 야생에서 많이 채집된다.(...) 매년 최소 2가지 새로운 변이가 발견되고 있으며 꾸준히 전문 사육자나 매니아들의 손에서 번식되어 파충류 시장에 올라온다.
3.1 앙골라 비단구렁이(Python anchietae) ¶
Python anchietae
앙골라 비단구렁이, 혹은 앙골라 파이톤. 많이 희귀한 종이며 볼 파이톤의 유일한 아종<아종이 아니다. 종명이 다른데 어떻게 아종이 되나? 볼파이톤은 regius이고 얘는 anchietae인 엄연히 다른 종이건만...으로 추정되는 종. 그 희귀성 때문에 국내에 들어와있는지 의심되며[3] 발색도 생각보다 화려한 편이다. 체형과 두상은 볼 파이톤과 엇비슷하지만 습성이 많이 달라서 증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그래서인지 미국시장에 올라온 앙골라 파이톤의 몸값은 최소 1500$대다(..) 볼 파이톤과 앙골라 파이톤의 교잡개체도 은근히 미국에 많이 존재하지만 교잡이라는게 생각보다 어려운지라... 그래서 가끔 교잡개체가 올라오면 가격대는 만불을 넘어서는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사실 외국 시장에서도 볼 파이톤과 비슷한 크기, 거기에 볼 파이톤의 유전변이보다 영 구린 발색 때문에 인기가 없는 듯.
4 사육법 ¶
의외로 쉽다. 성체급 기준으로 최소 80cm의 리빙박스 또는 수조, 바닥재로 쓸 신문지와 물그릇으로 쓸 스테인레스 개 물그릇 중짜 하나면 된다. 어지간한 브리더들은 대부분 리빙박스를 쓰며 서랍식 사육장인 렉 사육장을 애용한다. 난방은 필름히터에 자동온도조절기를 연결하면 끝. 온도는 26-30도가 적당하며 28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분양되는 베이비 개체에서 성숙한 성체가 되는 데에는 암수불문하고 3년. 약간의 파워피딩을 할 경우는 2년 반 정도 잡으면 된다. 다만 볼 파이톤의 경우에는 길이보다 무게가 중요하니 요주의. 사실 교미-번식이 약간 까다로운 데다가 알도 초산에는 최대 4개 밖에 안 나오는지라... 괜히 볼 파이톤의 유전변이들 가격이 기본 30만인게 아니다(...). 보아의 경우는 난태생에 초산이라도 기본 7마리 씩 나오니까 분양가가 포풍하락 중이지만 볼 파이톤은 그런 날이 오기나 할지... 국내에서 주로 분양되는 베이비급의 경우는 채집통 왕특대나 혜미수조 중-대짜에서 키워도 문제없다. 그 정도면 준성체나 아성체 말기까지는 비트를 탄다쿵짜작 쿵짝. 먹이는 베이비-아성체까지는 레트 핑키-레트 하퍼, 준성체는 레트 소, 성체는 레트 중짜를 주면 끝. 볼 파이톤들은 편식하는 습성이 좀 있기에 어릴때 미리 냉동 레트로 붙임해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4]. 거식도 나름 잦은 편인데 이건 스트레스만 덜 주면 되니까... 그렇다고 핸들링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니 안심하자. 애초에 순둥이라서 스트레스를 거식으로 푸는거다(..). 물그릇에 물은 늘 채워둬야하며 자그마한 은신처 박스를 하나쯤 넣어두는 것도 좋다. 주로 야행성인지라 일광욕은 딱히 필요없다. 애초에 이 종은 뱀이라서 비타민들을 먹이를 통째로 소화시켜 얻기에 비타민D 걱정은 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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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엔하위키 백과이며 작성자는 DC 파양갤의 베놈님 입니다.
앞으로 베놈님의 글을 많이 가져올 작정입니다
출처는 엔하위키 백과이며 작성자는 DC 파양갤의 베놈님 입니다.
앞으로 베놈님의 글을 많이 가져올 작정입니다
14.05.06
사진이 안나와 수정하였습니다
최신판으로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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